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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감람산설교


MAT900-01예수님의 감람산설교
제1강:재림의 징조에 관한 배경
마24:1-3(#1)

서론

마태복음 24장과 2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메세지는 통상 감람산설교(Olivet Discourse)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메세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감람산 설교의 주제는 마지막 때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뜻을 갖고있는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천년왕국을 세우시기위해 다시 오시는 재림에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메세지는 제자들이 마태복음24:3절에서 예수님께 물어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어졌다
  
(마 24:3)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본문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주신 대답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대답중에 가장 긴 대답이며 이 진리는 말세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이해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수적이고 놀라운 중요한 진리이다

1.이 메세지는 예수님 자신의 입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예수님 자신의 재림에관한 계시이다

2.당시에 이질문을 했던 제자들은 학문적으로 잘 배운 사람들이 아닌 보통사람들이였기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의 재림에 관하여 분명하게 대답해 주셨으며 이로인해 제자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예수님의 재림에관한 메세지는 우리들에게 복잡하고 불안한 것이 아니라 분명하며 또 큰 위로가된다

3.마태복음 24장과 2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일에는 가능한 한 간단하고도 직선적으로 해석하는것이 바람직하다.

4.그리고 이설교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대인적인 배경에서 나온 것임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해석해야한다
예수님은 유대인 선지자 다니엘에 관하여(24:15), 유대에 대하여(24:16), 유대인이 지키는 안식일에 대하여(24:20) 말씀하신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수있다

5.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재림에 관한 계시를 주셨던 당시에는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받아 올라가는 휴거에 관한 전반적인 진리(고전15장, 살전4장)는 아직 계시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아직까지 비밀의 상태 였다 (엡3: 1-12)  

첫째:유대인들의 예언적인 기대

우리들이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당시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소망과 예언적인 기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의 침략을 받아왔기 때문에 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셔서 모든 압박과 억누름에서 해방되어지기를 바라왔었다. 유대인들은 인간적으로 말할때 고도적으로 지식층이며, 종교적이며,재주가 많은 은사를 받았기에 자신들이 세운 법으로 스스로 다스릴수 있었던 능력이 충분했던 민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이방인들의 침략을 받아 괴로움을 받아왔다
북쪽의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남쪽 유다는 주선 586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점령당했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메데 파사, 헬라, 그리고 마24장의 말씀이 주어진 당시에는 로마에 의해 점령을 당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생각속에는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독립적으로 그들에 의해 정신적으로는 한번도 지배를 받지 않았다고 믿었었다
한번은 성전에서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다
(요 8: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 8: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3)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그리고 유대인들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으며 미래의 축복과 해방을 늘 기다려왔었다(사9:6-7;11:1-2)

또한 그들은 스가랴14장의 예언대로 메시아의 오심 전에 무서운 환난이 있을것을 믿어왔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과 유대인들은 로마의 핍박으로부터 해방시켜줄 메시아를 기다렸기에 초림하싱 예수님을 당장 나라를 회복하시고 해방시켜주는 메시아로 보았다
(마 21: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행 1: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둘째: 예수님께서 주신 예언적인 가르침

당시 제자들은 메시아의 오심과 그의 나라를 세우심에 대한 예언을 단일사건으로 보았다 . 그들에게 교회는 사도바울이 계시한 것처럼 숨겨져 왔던 비밀이었다  
(롬 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취었다가
(롬 16:26)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고난 뒤에 나라가 당장 회복되는 줄로 여겼다
1. 예루살렘의 성전 멸망에 관한 예언 (24:1-2)

(마 24:1)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마 24:2)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기간중 수요일에 하루 종일 성전에 머무시면서 거짓 종교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국가에 임할 무서운 심판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공중앞에서 예언하셨다. 그리고 난 뒤에 제자들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시기 위하여 감람산으로 가시려고 성전에서 나오셨다
제자들도 예루살렘성전을 떠나면서 예수님께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왔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제자들이 성전을 가르키면서 이렇게 말했다

(막 13:1)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눅 21:5)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당시 성전 건물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엄청난 시설물이 어떻게 서게되었을까 하고 신비와 감탄의 대상이 되어었다
로마의 역사학자 타시투스는 예루살렘 성전을 엄청난 부의 장소라 감탄했으며 바벨론 탈무드에서 말하기를 “헤롯의 성전을 한번도 보지못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건물을 보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기록하고있다    
성전에 사용되었던 돌중에 그 크기가 가로 40휘트, 세로 12휘트, 높이 12휘트였으며 무게가 100톤이 넘었으며 단일 암석으로 수 마일 떨어진 채석장에서 옮겨져 와서 건축되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바라보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다

(마 24:2)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들었던 제자들은 그만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제자들은 이렇게 크고 튼튼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워진 성전 건물이 어떻게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게 될까하고 예수님의 이같은 예언에 대하여 믿어지지 않는 듯 어안이 벙벙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으로부터 떠나게 될 에스겔의 예언을 기억했어야만 했었다

(겔 11:23)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그래서 예수님은 그동안 사람들에 의하여 믿어져왔던 거룩한 성전이 더 이상 “하나님의  집(God’s House)”이 아니라 “너희 집(your house)”이라고 부르셨다  
(마 23:38)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말세를 살고있는 교회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성전 멸망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 그동안 오순절 이후에 성령 강림과 함께 교회에 거하시던 성령의 영광이 이제 곧 하늘로 떠나가게 될 운명의 날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대비해야한다  

이렇게 예루살렘 성전 파궤에 관한 예수님은 예언은 말씀 그대로 성취되었다
주후 70년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수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성전 건물에 불을 질러 훼파시켰다
오직 기초석만 남고 모든 돌은 돌위에 돌하나 남지않고 다 무너졌다

2. 감람산 위에서 주어진 때와 징조에 관한 제자들의 질문 (마24: 3)

(마 24:3)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떠나 동문을 통해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키드론 계곡을 거쳐서 감람산위로 올라가셨다

예수님께서 가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 중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물었다(막13:3)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a. “어느 때”
그동안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즉시 임하는 것으로 믿어왔다
(눅 19: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이같은 배경하에 제자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물어보았던 때는 당장 내일 아니면 모래 혹은 유월절이 끝난 뒤에 즉시 주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라는 긴박성이 있었다

b. “이런 일”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하나님의 집이 황페케 되는 일과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리우게 되는 성전 파괴의 일을 말한다
(마 23:38)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마 24:2)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c. “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제자들은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 관한 징조가 어떤 것인가를 알기 원했다
이들은 주님의 공중재림과 지상재림의 차이도 몰랐으며 또 그 사이에 교회시대가 있는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서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눈앞에 당장 다가온 줄을 알았다
(행 1: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제자들의 기대는 이제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성전에서 예수님을 대적하던 자들을 무찌르고 자신이 이스라엘 왕으로써 선포하시고 이스라엘나라에 천년 왕국이 곧 임하는 줄을 알았다
제자들이 이해했던 주의 재림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보았던 것처럼 (공중재림과 휴거, 그리고 7년 환난후에 임하는 지상재림이 아니라) 하나의 재림으로 보았다

가) “ 임하심”은 parousia로 해석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뜻은 “임재 하심”의 뜻이며 이차적으로는  “도착”의 뜻을 갖고있다
그래서 제자들의 질문은 언제 주님께서 자신의 전모를 메시아로써 왕으로써 완전하게 나타내셔서 영원하게 우리들과 함께 임재하시나이까?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중에 그의 재림에 대하여 몇번 밝히셨다
(마 24:27)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37)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39)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리고 신약성경은 “주의 임하심(Parousia)”을 “강림하심”이란 말로 나타내고있다


(살전 3: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2: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요일 2:28)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제자들은 그의 떠나심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주의 재림을 기대하지 않았고 주님이 메시아로써 나타내심을 기대하였다

나)”세상 끝”
제자들이 마음 속에는 “세상 끝”이란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써 완전한 권세와 영광으로 나타나셔서 인간의 죄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항이 끝나고 의의 나라가 세워지는 세상 끝을 생각하고 그 징조를 물어보았다

예수님은 이미 마13장의 비유에서 “세상 끝(the end of the age)”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다
  
(마 13:3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마 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또한 주님은 마태복음 28장에서 제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지상 명령을 주시면서 이 말을 사용하셨다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결론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듣고 3가지 질문을 물어보았다 .

1.먼저 성전이 언제 파궤될 것이며?(눅21:20-24에서 답이 주어졌다)
2.또한 주의 임하심의 징조가 무었이며? (마24:29-44에서답이 주어졌다)
3.나아가서 세상 끝에 관한 징조가 무었인가?(마24:4-8에서 답이 주어졌다)

이와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징조의 배경하에 말세에 살고있는 우리들도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가장 임박한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 말씀을 통해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 관한 징조를 분별하면서 신부로써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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