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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아
ישוע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의 본명


예수와 기테이손, 예슈아와 손기정

일본의 식민지 시대였던 1935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1위를 한 손기정 선생의 이름과 국적이 아직도 세계적으로 널리 잘못 알려져 있다. ‘손기정, 한국’ 대신에 ‘기테이손, 일본’이란이름880여개의사이트에서발견된다는것이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에서는 “Kitei Son, JPN”대신에 “Sohn Kee-jung, KOR”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니 이 사실을 잘못 표기하고 있는 각 싸이트에 알려 시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한번 잘못 표기된 이름과 국적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

성경에서도 이런 류의 잘못이 발견된다. 바로 예수님의 이름이다. 예수님의 이름 예수는 헬라어 신약성경에 나오는 발음이다. 헬라어에서 예수(Ihsou/)가 왔다. 영어는 이것을 지저스(Jesus)라고 읽지만 한국발음은 그에 비해서 바르게 읽는 것이다. 헬라어성경이 신약성경의 원본이고 그 원본에 있는 단어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이 발음에 대하여 상당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미국사람들이 마라톤 역사를 쓰면서 손기정 선생의 이름을 ‘Kitei Son, JPN’으로 기록하였다고 하자. 우리가 그 이름을 ‘키테이 손’으로 읽지 않고 ‘기테이 손’으로 읽는다고 그래서 일본이름을 잘 발음하였기 때문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우리 한국사람으로서는 아마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손기정선생의 국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나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지 그 ‘기테이 손’이란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아는 우리 나라사람들에게는 큰 모욕과 수치를 안겨준다.

이 예수란 이름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헬라인이 아니고 유대인이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고 또 예수님께서 로마가 지배하는 시대에 이스라엘 땅에 살면서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음을 잘 알면서도 헬라어 식 이름인 예수로 계속 부르는 것은 예수님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예수라는 이름은 본래 히브리어로 ‘예슈아([:WvyE)’ 이다. 그 뜻은 구원이다. 예수님의 이름이 예슈아로 지어진 이유는 마태복음 1장 21절에 나온다. “그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슈아’라고 불러라. 이는 그가 그의 백성을 그들의 죄들로부터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뜻은 히브리어 ‘예슈아’란 발음에 있지 헬라어 발음 ‘예수’는 별 의미가 없는 발음이다.

그러면 왜 헬라어는 예슈아라고 표기하지 않고 예수라고 했는가? 예슈아([:WvyE)는 히브리어 알파벳 요드, 쉰, 봐브, 아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헬라어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쉰 발음을 낼 수 있는 알파벳이 없다. 따라서 헬라어로는 예슈아란 발음을 낼 수가 없는 것이다. 구약성경의 고유명사 발음도 헬라어 발음을 참조하여 음역하였기 때문에 쉰 발음이 모두다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피숀을 비손으로 쉩을 셋으로 에노쉬를 에노스로 쉼온을 시므온으로 므낫쉐를 므낫세로 모쉐를 모세로 예호슈아를 여호수아로 쉬무엘을 사무엘로 쉴로모를 솔로몬으로 예샤야를 이사야로 호쉐아를 호세아로 예슈아를 예수아로 표기한 것이다.

‘예슈아’란 이름이 예수님 시대에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다. 그 이전에도 많이 사용한 듯하다. 구약에서도 역대상 24:11과 31:15에 등장한다. 모든 영어성경이 이 구절에서 Jeshua라고 비교적 정확하게 표기하였다. 사실 Jeshua는 ‘예슈아’라고 읽으라고 이렇게 표기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영어발음은 ‘제슈아’라고 잘못 읽고 있다. 개역성경은 ‘예수아’라고 잘못 표기하였다. '예슈아'라고 고쳐야 맞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예슈아'라고 부르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예슈아’라고 부르지 않고 ‘예수’라고 부른다. 그 사람들이 이렇게 부르는 마음 속에는 반기독교적인 사상이 숨겨져 있다. 예슈아란 단어의 뜻이 구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유대인들이 그 뜻 그대로 예슈아라고 부르지 않고 (예수님의 본래 이름이 예슈아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예수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물론이고 예수님을 동족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예수란 이름 뒤에 숨어있는 이스라엘 역사의 갈등과 발음의 오류를 모른채 계속 그 이름을 부르고 있는 우리를 과연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 손기정 선생이 기테이 손이라고 불리는 것을 어떻게 여길지를 생각해본다면 알수 있을 것이다. 기테이 손이라는 이름은 손기정선생은 물론이고 우리 한국민족에게도 큰 실례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예슈아라고 부르지 않고 예수라고 부르는 것은 예슈아와 믿음의 선조들에게 바른 예의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슈아를 예수로 부르는데 깊이 물들어진 우리의 습관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말씀의집에서 새로 나올 헬라어직역신약성경은 '예수'란 이름을 '예슈아'라고 표기하였다. 유대인의 이름은 유대식 이름으로 헬라인의 이름은 헬라식 이름으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2010. 1. 14  말씀의집(hebrew.pe.kr)   허성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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