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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한국기독교와 순교자의 정의
이 글은 2012년 3월 14일 밤빌리아교회어록 199회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글의 내용은 『대구교회사학』 2011년 7월 제2호 46-69pp 에 실린 “순교지 설정에 대한 一考察”(전남 영광군 야월교회와 염산교회를 중심으로)이라는 박선경대전신학대학교 교수의 논문을 참조하여 설명한 박영규박사의 어록입니다.)
  
교회사에서 본 순교는 증언 즉 ‘마르투리온’입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 역사 속에서 어떤 경우를 순교(자)로 규정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한국교회는 일관된 견해가 없습니다. 한국장로교회의 경우 이점에 대한 공식적인 규정이나 논의가 없습니다. 한국감리교회 역시 순교자나 수난자 정리 작업으로서 누가 순교자인가라는 세미나에서 순교, 순직, 순국, 수난의 개념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한국성결교회의 순교사업에서는 복음전도와 신앙정조를 지키다가 살해된 성도를 순교자로, 성역을 수행하다 불의의 변고로 병사한 경우를 순직자로, 6.25사변 시 북에 의해 강제로 납치된 자를 피납자로, 직무수행 시 변을 당한 자와 일제와 6.25당시 주님과 교회를 위해 옥고를 당한 자를 수난자로 규정한바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순교자를 존경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박해의 상황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를 증언해야하는 상황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밖은 험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예수의 제자들과 기독교인들은 계속해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복음을 증거 하다가 죽음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역사에서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은 예수를 향한 신앙의 절개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순교라는 개념이 등장하지 않으며 또한 순교자를 존경하라는 가르침도 없습니다. 증언(마르투리온)이라는 말이 후에 순교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증인(마르투스)이라는 말이 순교자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순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증언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만, 교회역사에서 증언은 순교의 의미로, 증인은 순교자의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주후 156년 경 폴리캅이 순교한 이후 순교자들은 성인으로 추앙되기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순교자의 조건을 첫째, 육체적 생명이 끊어지고 참으로 죽어야 한다. 둘째, 그 죽음은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증거 하는 진리에 대한 박해에 기인한 것이어야 한다. 셋째, 그 죽음을 자의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정의했습니다. 한국천주교회는 순교복자 시복식을 거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사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순교자 문제로서 역사적 사실과는 별개로 이데올로기적 해석에 따라 사건을 미화한다는 경향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국교회 특징 중의 하나는 수난의 상황에서 한일민족운동, 반공사상운동과 같은 것입니다.
  순교는 예수를 공개적으로 증언하다가 당한 육체적 죽음을 받아들이는 행위입니다. 이런 순교범주에 들지 않지만 이에 못지않은 수난자들이 받은 종교적 신념으로 인한 죽음이란 의미에서 순직도 있습니다. 순직은 목회자로서 자기 직무에 충실하다가 죽은 경우를 의미 합니다. 비록 박해에 의한 죽음이라고 하더라도 그 박해와 죽음의 원인이 종교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경우는 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교, 순직, 순국처럼 희생자의 죽음이 확인되지는 않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체포, 납치되어 행방불명된 경우를 수난으로 분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테파노 집사처럼 손양원목사의 순교를 기리는 박재훈박사의 오페라의 연주회를 다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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