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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강해

 

5강: 마지막때 하나님의 기쁘신 뜻
WA Yeshua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전윤근목사 TH.D.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5)

서론

신앙생활은 믿는 생활이며 또 믿는 바를 행하는 생활이다
나는 어려서 부터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늘 신앙에 교만한 생활을 해왔다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나는 하루 일과를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에 할아버지의 찬송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할아버님은 찬송가 545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제일 많이 부르셨다
그래서 나에게는 이 찬송이 자명종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매일 아침 일찍이 싫던 좋던 간에 할머니의 손을 잡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일이다
한번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길에 떨어진 화패를 할머님이 발견하시고 주으셨다
나중에 그것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확실하게 생각은 안 나지만 교회에 나아가 헌금하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버님은 교회 성가대장, 회계집사에 안수 집사를 맡으셔서 주일 11시 예배를 마치면 매일 늦게 귀가하게 되기때문에 나도 그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다
교회의 높은 종탑에 올라가 여름을 보내던 일, 그러다보니 교회 건물이 내집같이 느껴졌다

어머님은 장노님 딸로 우리 아버지께 시집오셔서 늘 신앙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무엇보다도 기도하심으로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가사가 어려울 때에 눈물로 기도하시던 소리가 지금도 쟁쟁하게 들려오는것 같다
그래서 우리집은 나를 비롯하여 세 동생들과 매형을 합해 총 5명의 주의 종들이 배출되었다
참으로 어머님의 기도의 위력은 놀랍기만하다

또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1959년 내가 중학교 3학년 때에 교회 학생회에서 처음으로 만난 중학교 2학년의 여학생이 내 아내가 된 사실이다
그래서 교회 학생회에서 같이 신앙생활하면서 10년 교제끝에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을 하여 올해 다음 주일이 34주년 기념일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는 동네 고향 친구 같기고 하고 또 가장 신실하고 절친한 동역자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나를 제일 많이 속속들이 아는이는 하나님 다음으로 잘안다
나의 강점, 나의 약점 그리고 내 생각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있어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
결국 아내를 처음 만나 교제한 때부터 계산하면 올해가 44년째가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이 지상의 그 누구보다 로맨스의 추억거리가 풍부하다
그래서 나에게는 신앙생활이란 그저 평범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만 알았지 누가 잘 믿는다면 크게 도전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성령체험을 하고 방언을 말했을 때에도 즉시로 인정하기를 주저했다
그러나 내가 성령체험을 하고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잠잠했던 내 신앙생활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결국 주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아 복음을 증거하는 종으로 무엇보다도 종말의 복음을 증거하는 종으로 섬기는 것은 나의 잠잠했던 개인 신앙생활에 큰 도전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신앙은 내가 믿는 것하고 행하여 체험하는 것하고 별개의 문제이다

큰 영향을 미쳤던 성경 구절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말씀이다
그래서 나는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믿고 해석하기때문에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받아 올라가는 사실을 문자적으로 믿고 준비하고있다
다시말하면 신앙 생활은 믿는 진리를 생활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한 사도바울은 믿음을 강조했을 뿐 아니라 행한다는 말을 성경에 많이 사용하고있다
(살전 4:1)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3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빌 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과거 구약의 인물중에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는 축복을 받았다 (창5:24)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에서 말세에 살고있는 교회가 영광의 휴거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뜻을 행할것인가를 발견하게된다

첫째, 거룩함으로 행하여야한다 (살전 4: 1-8)

당시 로마제국의 도덕적 분위기는 지금과 같이 건강치가 못했다
부도덕이 판을 치고 쾌락을 즐기는 문화권에서 사도바울이 거룩한 생활을 행하라는 복음의 메세지는 인기가 없었고 부담스러운 내용이었다
사도바울은 이 구절에서 마지막 때에 살고있는 교회가 왜 거룩한 생활을 해야되는가를 4가지 이유에서 밝히고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하여 (1절)

(살전 4:1)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주된 동기가 나를 위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오늘날 영적 서클의 흐름을 보면 모두가 나의 행복, 나의 성공등 나를 기쁘게하고 나를 위한 것으로 잘못 흐르고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먼저임을 강조하고있다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살전 2: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히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2.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하여 (2-3절)

(살전 4: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여기에 나오는 “명령”은 군사 용어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된다
(딤후 2: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성도들이 음란을 버리고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래서 성도들은 혼인을 귀히 여겨야된다
(히 13:4)        1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위하여 (4-5절)

(살전 4: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살전 4: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한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거룩한 생활을 하면 그 결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된다

4.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하여 (6-8절)

(살전 4: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
(살전 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살전 4: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신앙생활은 우리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신앙인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으면 하나님을 져버려 심판을 받게된다
여기서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의 뜻은 하나님은 벌을 주시는 분 (the Lord is avenger of all) 즉 복수하시고 원수를 갚으시는 분 이라는 뜻이다

마지막때에 성도들의 거룩한 생활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 거룩케 하심이기 때문이다
이제 교회는 마지막 나팔소리와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광의 나라로 휴거되어 올라가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거룩함으로 그 영광의 순간을 준비해야된다
그래야 교회는 하나님의 심판인 7년 환난의 심판을 피하여 공중으로 들림받게 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사랑하라 (살전4: 9-10)

(살전 4: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살전 4: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하고

우리들이 거룩한 신앙생활을 실천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어렵지않다
그러나 부정한 생활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이 거룩함이며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가르치심인 형제사랑을 전해주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으로 순종했다
그들은 온 마게도냐에 있는 모든 형제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였다
그러므로 마지막때에 살고있는 교회는 형제사랑을 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야한다

셋째, 궁핍하지 않도록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 4:11-12)

(살전 4:11)        또 너희에게 명한것 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 4:12)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하여 마지막때에 살고있는 교회를 향하여 주시는 세번째 명령은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이다
휴거의 영광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직업을 포기하고 일하지 않는 것은 비성경적인 신앙관이다
그러므로 주님오시는 영광의 순간까지 성도들은 열심히 일해야한다
그렇게 실천 해야할 두가지 분명한 이유가 이 구절에서 설명되고있다

1.먼저 성도들은 믿지않는 외인에게 단정히 행하기 위해서이다
“단정히 행한다”는 말은 적당하게 질서대로 행한다는 뜻이다
(고전 14:40)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2.또한 성도들이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는 목적때문이다
예수님은 영적인 일을 재물에 비교하여 비유를 주셨다
(눅 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눅 16: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성경은 자기 친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도한 자라고 말씀하고있다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또 구제하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일한다
(엡 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나아가서 제손으로 일을 함으로 남에게 누를 끼치지 아니하고 부지런하게된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일하라는 권면을 되풀이하고있다
(살후 3: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살후 3: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살후 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살후 3: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살후 3: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그러므로 마지막때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마지막때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잘 깨달아

1.        거룩함으로 행하고
2.        사랑을 행하고
3.        궁핍함이 없도록 손으로 일하기를 힘써서

휴거의 영광을 실제적으로 준비하여 영광중에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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